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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전남교육연구정보원 '5월 정신 계승 기념행사 다채'

기획

by 호남교육신문 2024. 5. 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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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 동안 5·18 44주년 학술콘서트·특강·전시회 등 마련
목포정명여고 출신 고(故) 박승희 열사 분신항거 33주기 추모 학술콘서트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이 5월 한 달 동안 교직원·학생 등 전남교육 가족들을 대상으로 5·18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행사, 특강,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기념행사는 5월 3일(금) 오전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이 함께 모인 월례조회 자리에서 김종분 작가(5·18유공자, 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초청 강연을 듣는 것으로 첫 문을 연다.

5월 7일(화)부터는 1층 늘품에서 ‘오월어머니들의 그림농사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흘 동안 열린다. 전시회는 항쟁으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아픔을 그림 그리기로 달래온 ‘오월어머니’들의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제목 뒤에 붙은 ‘두 번째 이야기’는 작년 5월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인근에 자리한 문화공간 ‘메이홀’에서 시작된 그림농사를 잇고, 5월항 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연대한다는 의미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이 마련한 5월행사의 열기는 5월 10일(금)에 고조된다.

이날 오전 늘품에서 (재)5·18기념재단 산하 5·18국제연구원과 교육연구정보원과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5층 합동강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하고 목포정명여고 출신 고(故) 박승희 열사의 분신항거 33주기를 추모하는 학술콘서트가 ‘목포지역 고등학생운동의 역사와 전남 의(義)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후 3시에는 2023.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양림동 소녀’ 상영과 공동 연출자 임영희 작가의 특강이 이어진다. 상영회와 특강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산하 교육연구과가 연중기획으로 치르고 있는 2024. 교육연구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의 일환이기도 하다.

오은주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남의 교육 가족들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민주시민교육과 ‘전남義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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