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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들 '제101주년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 전달

사람, 자연

by 호남교육신문 2023. 5. 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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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이겨내고 소중한 경험 쌓아가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 것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하 협의회장)가 4일,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진정 행복한 사회’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

축하 편지에서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은) 교육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협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편지의 첫 머리를 시작했다.

또 "어린이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갖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접하십시오. 어른은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위에 올라앉아서 싹을 내리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뿌리가 싹을 위해야 그 나무는 뻗쳐나갈 것입니다'라는 제1회 어린이날 선언문을 강조해 인용했다.

나아가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교육감들은 어른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교육감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 것과 커가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고통도 있겠지만,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는지, 어린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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