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복 영화감독과 ‘청풍영화학교’ 운영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
사계절 프로젝트, 버클리 음대생과 함께하는 밴드부, 글로벌 해외 문화·체험
인스타그램, 지역 카페, 청풍 기관·단체장 SNS, 홈페이지, 신문 등 홍보활동
타시도에서 3가구 5명, 재학생 대비 33.3% 학생 전학 와 2학기 시작해
화순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학교로 5학급 전교생 15명에 불과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청풍초학교(교장 김효관)가 2학기 시작과 함께 5명의 학생들이 전학을 와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3일 청풍초등학교에 따르면, 타시도에서 3가구 5명, 재학생 대비 33.3% 학생이 전학을 와 2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풍초는 전남의 많은 작은학교가 겪고 있는 학생 수 감소와 유치를 위해 교직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풍초등학교만의 특성화된 교육활동을 만들기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박기복 영화감독과 함께 전교생이 시나리오 과정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청풍영화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사계절 청풍 프로젝트, 버클리 음대생과 함께하는 밴드부, 글로벌 해외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외부에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지역 카페, 청풍 기관·단체장 SNS, 홈페이지, 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타시도에서 5명의 학생이 전학을 오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학생 학부모는 “지역 카페에서 청풍초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접하고 관심을 가졌다"며 "청풍초 홈페이지에 방문해 영화 만들기, 인라인, 자전거 타기, 다모임 등 다양한 체험들이 매력 있어 청풍초로 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청풍초등학교 재학생은 “우리 반에 전학생 두 명이 와서 정말 기쁘다. 전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관 교장은 “학교와 교실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생동감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청풍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 유치에 노력하겠다”면서 “정주여건 개선 문제를 청풍면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해 농산어촌 유학생 및 전학생 유입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활기 넘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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