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미래자동차고 '국내외 자동차산업 현장견학' 눈길

광주 기아자동차, 광일기공 자동차전공 연계 산업체 현장견학 실시
3박 4일 일정 일본 나고야, 오사카 일대의 자동차 산업 기술 견학 예정

 

전남 장흥군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박미옥)가 지난 10월 2일,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주니어명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글로벌주니어명장프로그램(담당교사 김희원)은 장흥군 해외비전캠프의 지원으로 해외 선진기술을 경험해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확장·실현을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광주·전남 지역의 자동차 산업체 견학으로 운영됐다. 전남 함평군에 소재한 광일기공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자동차차체 조립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기아자동차(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차체·조립·검수 공정을 견학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주니어명장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정나연, 유천호 국가품질명장과 함께 교육을 추진했는데 자동차업계 3~40년 종사한 명장의 자세한 설명 및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상담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컸다.

주니어명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 이어서 다음 달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일대의 자동차 산업 기술을 경험하고 견학할 예정이다.

박미옥 교장은 “광주·전남에 우수한 자동차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전공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동차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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