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장관호 이사장, 22∼23일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회

내년 교육감출마 전초전 성격 '저자와의 대화 및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예정'
강숙영, 김대중, 김해룡, 문승태, 장관호 5파전 양성 전개될 것으로 관측

장관호 (사)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갖고 저자 와의 대화 및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장관호 이사장이 25년간의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전남교육 독립선언'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독립선언'은 저자가 25년간 담임교사, 학생부장, 교무부장,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함께 했던 사람과의 교육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더 나은 교육과 세상을 열망하면서 살아온 길과 새로운 전남교육의 길을 묻고 제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저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저서의 구성은 제1부 '장관호가 걸어온 길', 제2부 '함께 걷는 길', 제3부 '나아갈 길'로 나눠져 있다. 그는 "교육의 변화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 담양출신으로 전교조 전국 정책실장, 전남지부장을 지낸 장관호(58세) 이사장은 1999년 영광여자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 발령을 내딛었다. 현재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공동대표,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 전남교원포럼 '삶과 교육의 길'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장관호 이사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에 치뤄질 전남교육감선거 출마를 위한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전남교육감선거에는 강숙영 전남자연탐구원분원장, 김대중 교육감,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 부총장,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가나다순) 등 5파전으로 치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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