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남평중학교, 광주·전남 최초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 쾌거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방법 혁신 및 개인 맞춤형 학습 실현
ALC구축 및 학습자분석시스템 광주 전남 최초 도입 가동
구글 플랫폼 및 도구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 기여 

남평중학교(교장 안미라)가 광주·전남교육청 소속 학교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 (Reference School)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구글 레퍼펀스 스쿨은 구글의 교육 사업인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구글 에듀테크 도구를 모범적이고 혁신적으로 사용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한 학교에 부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남평중학교는 2022학년도 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 2023학년도에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에 이어 2024, 2025년도에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및 디지털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전교과 교수학습방법 혁신 및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인터렉티브 교육, 협동 학습, 학부모 상담, 교사 업무 등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ALC(Active Learning Class)학습자분석시스템 광주·전남 최초 도입 가동 등 에듀테크 기반 노력이 더해져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으로 이어졌다. 전 교과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구글 클래스룸 외 여러 구글 도구를 수업에 활용하고 학습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스쿨,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전교생에게 크롬북을 지급해 교육 환경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글과 협업해 알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교원 24명 중 11명이 구글 공인 교육자 자격증 인증 및 트레이너 인증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교수학습방법의 디지털 AIDT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평중학교 손경오 디지털교육부장은 “이번 구글 레퍼런스 스쿨 선정은 교실의 변화를 넘어 학교 전체가 함께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수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리학교만의 디지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미라 교장은 “전남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을 도입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혁신적인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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