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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삼호고, 서울대 2명 합격 쾌거 ‘농어촌 일반고 저력 입증’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5. 12. 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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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원자핵공학과 각 1명 합격…문·이과 균형 성과
유네스코학교·교과연계 탐구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 결실
맞춤형 면접 지도와 교사 협력으로 공교육 혁신 모델 제시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농어촌 일반고인 삼호고등학교(교장 윤주헌)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공교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합격자는 인문계열에 지원한 학생과 원자핵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으로, 문·이과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눈길을 끈다.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농어촌 학교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호고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일반고 프로그램 우수 운영 학교’로 선정될 만큼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을 꾸준히 다져왔다. 유네스코 학교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 의식을 기르고, 인문학 프로그램과 교과 연계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전공 적합성과 학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입시의 핵심 관문인 면접 대비를 위해 학교 차원의 맞춤형 면접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들이 직접 모의 면접관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논리력과 표현력을 집중적으로 지도한 점이 합격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임현숙 3학년 부장 교사는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불리하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며 “유네스코 활동과 교과 연계 탐구를 통해 학생 각자의 성장 스토리를 풍부하게 만들고,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면접 준비를 위해 교사와 학생이 끝까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주헌 교장은 “이번 성과는 입시 결과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며 만들어 온 건강한 학교 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삼호고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모든 학생의 꿈을 키우는 농어촌 일반고 공교육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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