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고른 성과로 공교육 진학 모델 입증
맞춤형 학력관리·학생부 경쟁력 강화 전략 결실
학교·교사·학부모 협력으로 만들어낸 공동체 성과

전남 여수의 부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은주)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치·약학계열과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눈에 띄는 진학 성과를 거뒀다. 특정 상위권 학생에 집중되지 않고 폭넓은 합격 분포를 보이며, 공교육 기반 진학 지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부영여고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2명, 치의예과 2명, 약학과 11명을 비롯해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중앙대 2명, 경희대 3명, 이화여대 1명, 한국외대 1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3명, 동국대 1명, 숭실대 2명, 서울과기대 4명, 가톨릭대 1명, 국민대 1명, 세종대 1명, 단국대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DGIST를 포함한 과학기술원과 함께 전남대 25명, 전북대 17명 등 국가거점국립대에도 대거 합격해 안정적인 진학 실적을 거뒀다.
◇수능 최저의 벽, 심화 프로그램과 학습 환경으로 돌파=부영여고는 의·치·약학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핵심 관문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수능 레벨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수능 대비가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
아울러 미래형 교육을 위한 2030교실 구축과 고교학점제 대비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자습실과 학습 공간을 정비하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몰입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주도 융합 프로젝트와 교사 협업 면접 지도=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3학년 학생들은 2년에 걸쳐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과 학습을 넘어선 탐구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키웠다.
여기에 수업량 유연화 주간을 활용한 융합 수업, 과학·인문사회 계열 프로그램이 더해져 학생부의 질적 완성도를 높였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는 교사들이 팀을 이뤄 협력 지도를 진행하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든 진학 공동체=이번 성과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완성됐다. 학부모들은 수능을 앞둔 5주간 토요일마다 학교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체력 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든 신뢰와 협력의 분위기가 학생들의 집중력을 뒷받침했다.
박은주 교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님의 따뜻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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