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 활용, 쉽게 주인 찾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길 잃은 말티즈 강아지의 주인을 찾는데 기여한 광주서광중 3학년 김기태 학생의 행동은 귀감으로 삼을 만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남구 거주 한 시민이 친척 집(백운동)에 왔다가 오후 2시경 본인이 키우던 반려견(견종-말티즈)을 잃어버렸다.
광주서광중 근처까지 반려견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애를 태웠다.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잃어버린 반려견이 접수돼 있어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 시민의 반려견을 접수한 사람은 광주서광중 3학년 김기태 학생이었다.
김기태 학생은 지난 23일 오후 3시경 하굣길에 길거리를 홀로 떠돌고 있는 말티즈 강아지를 발견했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견 내장형 인식 칩’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후 남구청을 찾아갔고,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말티즈 강아지를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 접수 조치했다.
반려견을 찾게 된 시민은 지난 26일 감사 인사 차 광주서광중을 방문했다. 시민은 “본인과 상관없는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갖고 길 잃은 반려견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대처한 학생과 아름답고 선한 인품을 지닐 수 있게 학생을 교육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승영숙 과장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천적인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생의 소소한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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