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농산어촌유학생 환영식에 동행'

함평교육지원청-함평군청, 전남농산어촌유학생 가족 환영 자리 함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도시로의 접근성, 한옥의 멋스러움과 마을학교' 유학배경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이 12일, 함평 해보면 모평한옥마을로 유학 온 유학생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환영의 자리에 이상익 함평군수가 동행해 눈길을 모았다. 

유학생 3명과 가족들은 2021학년도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서울에서 함평(해보초)으로 전학 온 지 1달이 지났으며, 가정과 학교 및 마을학교에서 적응하며 즐겁게 함평 살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환영의 자리에는 함평군청 이상익 군수와 군 관계자, 함평교육지원청 김완 교육장과 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나비의 고장 함평으로 유학 온 유학생 가족들을 함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군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함평에서 아이들이 맘껏 자연을 향유해 인성이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망한다”면서 “전남농산어촌유학을 통해 함평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유학생들이 찾아와 삶의 경험들이 쌓여 향후 귀촌으로 연결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학생 학부모는 함평으로 유학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아름다운 자연환경, 도시로의 접근성, 한옥의 멋스러움과 마을학교를 손꼽았다. 이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3개 이상의 능선을 바라보며 자연의 경외함을 느끼고, 마당의 흙을 밟고 뛰어놀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해봄마을학교 조윤순 대표는 전남도교육청, 함평교육지원청 및 함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마을학교에서 유학생 및 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유학생활 마무리 과정에서는 활동 내용을 유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함평 해보면 모평한옥마을이 전남농산어촌 유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유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