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박영수 장성공공도서관장 내정'

‘전남교육 지역상생 카드’ 개발 보급 '제41회 전남교육상 수상'
장성도서관장 '민선 3기, 4기 잇따라 행정국장 배출' 성지로 부상'

민선 4기 전남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전남교육청 행정국장에 박영수 장성공공도서관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영암 시종출신의 박영수 관장은 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지낸 후 2019년 7월 1일자로 오준경, 김도진, 윤명식, 진현주, 김준수, 이선국, 김종웅, 고재술 사무관과 함께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전라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전남교육청 재정과장으로 재직하다 2021년 7월 1일자로 장성공공도서관장으로 부임해 근무해왔다. 박 관장은 도교육청 재정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최초로 ‘전남교육 지역상생 카드’를 개발 보급해 도내 업체와 전남교육의 상생 발전을 지원했다.

또, 폐교를 활용한 지역민 공감 쉼터 사업을 추진, 폐교가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41회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민선 3기 박성수 행정국장에 이어 민선 4기 박영수 행정국장을 배출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소재 장성공공도서관장 자리는 행정국장 배출의 성지로 급부상하며 향후 입신양명(立身揚名)을 희망하는 서기관들의 전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