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한국창의예술고 박소현 '성정음악콩쿠르 성악부 은상 쾌거'

모차르트 콩쿨 1등, 음악저널 콩쿨 2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2년 연속 최고상
호남예술제 성악부문 2년 연속 최고상 등 매년 국내 유수 음악 콩쿠르 참가 입상
‘전라남도 으뜸인재 발굴대회’ 2년 연속 미래리더 으뜸 인재로 선정돼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교장 신홍주)에 재학 중인 박소현(3학년, 사진)학생이 제31회 성정음악공쿠르 성악부 고등부 여자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8월8일~13일까지 예선을 거쳐 8월 18일~20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본선이 진행됐다.

 

성정음악콩쿠르는 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 경연대회 평가 S등급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콩쿠르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창의예술고 박소현 학생은 모차르트 콩쿨 1등, 음악저널 콩쿨 2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2년 연속 최고상, 호남예술제 성악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국내 유수 음악 콩쿠르에 참가해 수상하며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목포 정명여중 출신으로 광양 소재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열약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이 주최한 ‘전라남도 으뜸인재 발굴대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실기를 통과해 2년 연속 선정된 미래리더 으뜸인재이기도 하다.  으뜸인재 재능계발비로 학교 정규수업 이외에도 매주 서울·광주 등 대도시 예술체험학습 및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 
  
박소현 학생은 “예술교육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일 지역사회에 자신의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창의예술고 손해석 음악교사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예술적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성악가의 꿈을 키워 온 박소현 학생이 앞으로 더 성실히 정진해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