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서는 다과 접대와 일정 관리, 남성 비서는 정책 제안과 수행 업무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월 29일 발표한 2022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중 여성비율이 74%에 달해 전년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 공무원 비중이 높아지고 고위 관료나 주요 보직에 여성 임용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업무상 성차별 현상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비서실 직원의 상당수는 여성"이라며 "이들은 주로 손님 접대나 다과 준비, 일정 관리 등을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감·부교육감 비서실에 남성을 배치하지만, 주로 정무비서관이거나 수행비서 업무를 맡고 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정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업무분장"이라면서 "인사 발령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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