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고등학교 재학생 23명 대상
기회균등 부문 14명에게 총 1,400만 원
사회적 배려 부문 7명에게 총 1,400만 원
효행 부문 2명에게 총 200만 원 전달
학교법인 청송학원 김용만 이사장이 지난 12월 22일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광주 시내 고등학생 23명에게 자선당(慈善堂) 장학금 총 3,000만 원을 지급했다.
23일 숭덕고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한 자선당 장학금은 기회균등 부문 14명에게 총 1,400만 원, 사회적 배려 부문 7명에게 총 1,400만 원, 효행 부문 2명에게 총 200만 원이다.
자선당 장학금은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와 정원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한 청송 김길수 선생의 배우자인 자선당 이군자 여사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한 장학금이다. 특히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면서 어려운 환경의 인재들을 동량으로 양성해나감을 그 취지로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줌으로써, 교육이 희망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김용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포르투갈 전에서 마지막 1분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던 열정처럼, 여러분도 더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선당 장학금을 전액 후원한 재단법인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학교법인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 설립자 김길수 선생이 부모님의 높으신 뜻을 기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 사재 3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고, 현재 총 110억 원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
정원장학복지재단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자선당 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을 후원한다. 숭덕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정원 장학금, 광주 지역 중 3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청송 장학금, 광주 시내 초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효송(效松) 꿈나무 장학금, 청송학원 설립자님의 고향 인재를 키우는 청송 고향 사랑 장학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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