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 비만율 증가로 소아당뇨 늘자 맞춤형 건강관리로 주목
혈당측정, 학부모 및 교직원의 주기적 교육, 식사 및 운동일기 작성
균형 영양식 제공, 사제동행 운동 프로그램, 데어터 공유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가 소아청소년 비만율 증가로 소아당뇨 등 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신속한 맞춤형 개별 건강관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3년새 소아당뇨 학생이 늘어나자 교내 건강증진부 구성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개별지원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 개별 건강상담 및 혈당측정, 학부모 및 교직원의 주기적 교육, 식사 및 운동일기 작성, 균형 영양식 제공, 사제동행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데이터 공유를 통한 체계적 관리로 학생 건강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광양중진초가 3년째 운영중인 비탈길(비만 탈출 길잡이) 프로젝트는 ‘건강’ 교육과정 속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뤄지지만 비만과 당뇨병이 불가분의 관계로 두 질병 간에 많은 문제의식이 공유되는 만큼 고도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개별(심화) 프로그램도 병행하는 이유이다.
광양중진초는 2023학년도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연계해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히 신체활동 감소, 정신건강 악화로 인한 폭식문제 등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미현 교장은 “소아당뇨와 비만이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소아당뇨는 가족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고, 장기간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하고 소아청소년기가 그 마지막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장은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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