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 '사립 초중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직무 연수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 특구개설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전라남도립학교 회계규칙 조례 '회계관계공무원'에 '사립학교 행정실 조직' 반영 요청

전남사립 초중등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임원들이 지난 6월 29일, 나주영상테마파크 유스호스텔에서 직무연수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임원 2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연사로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옥현 위원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사학의 공공성 강화와 공사립의 차별 없는 지원, 공립 수준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보여준 사립학교들의 열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 특구개설을 통해 특성화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학교벽을 없애는 등 교육격차 해소 문제 해결과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병영 협의회장(옥과고 행정실장)은 "그동안 전남사학이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진학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사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 인사업무 지원은 물론 재정 결함과 특성화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임현수 정책국장(한빛고 행정실장)은 "교육감의 지도·감독과 전라남도립학교 회계 규칙에 적용되는 사립학교들도 전라남도립학교 회계규칙 조례의 '회계관계공무원'에 '사립학교 행정실 조직'을 반영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향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