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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 "디지터 행복교실에 할머니 4인방이 떳다"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3. 7.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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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K텔레콤과 함께하는 디지털 행복교실 개최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 행복한 지구 만들기, VR과 AR 체험
5학년 재학중인 70대 성인 학습자 '스마트폰 기능 활용, 키오스크 체험'

'지금 듣고 있는 노래 제목이 궁금하시면 이렇게'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 영광으로 가는 버스 표를 직접 끊어볼까요' 식당, 극장, 주민센터, 터미널을 가상한 키오스크 실습장면.

군서초등학교(교장 김연화)가 지난 7월 17일, (주)SK텔레콤과 함께하는 디지털 행복교실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궂은 빗속을 뚫고 전국에서 모여든 이동통신 전문가 그룹 11명이 주관하고 군서초등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올바른 스마트폰 생활, 행복한 지구 만들기, VR과 AR 체험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서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70대 성인 학습자 네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능 활용, 키오스크 체험 같은 디지털 문해력을 기르는 활동과 함께 통신 피해 예방 교육을 겸해 호응을 얻었다.

자칫 정보통신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촌 아이들을 위해 (주)SK텔레콤에서 미리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챙겨 든 학생들은 하나같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최고령 김순덕(79) 학생은 “내 평생에 가상 현실을 맛볼 수 있는 날을 상상이나 했겠냐. 동네 할머니들에게 자랑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이런 귀한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한 (주)SK텔레콤 서비스탑 오남주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는 네 분의 할머니가 군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사실을 알게 돼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어촌과 고령자를 위해 통신기업이 수행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연화 교장은 "이번 체험한 내용이 일상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런 기회가 다른 농어촌 학교에도 널리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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