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 ‘독거노인 가정 방문 기술 봉사활동’ 훈훈

기너위 봉사활동팀 '용접/배관/전기 분야 기술봉사활동 펼쳐'

 

광양하이텍고(교장 허동균)가 12월 28일 광양읍 봉강면 일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해 미담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 교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

기너위(기술로 너를 위하여)라는 팀명을 가진 봉사활동팀은 학생 12명,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용접/배관/전기 분야의 기술적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갖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팀장인 제철기계과 박현중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꼈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봉사하는 기술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지도교사는 “손자 같은 학생들의 방문에 눈물까지 흘리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였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기술봉사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너위팀의 봉사활동은 전남학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지난해 4월에 선정됐으며 현재 광양시 로타리클럽에서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