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박은아 신안교육장 “신안교육의 미래, 지금에 달려있어”

학령 인구 감소 대비 학교간, 학령간, 지역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교육, 환경교육, 지역교육혁신·정주여건 개선 다짐

 

박은아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사진, 이하 교육장)이 9월 2일 오전 신안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은아 신안교육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동신여자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9년 완도보길중에서 교직에 입문해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교감, 약산중고등학교 교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담양금성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특히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교감 재직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지정에 기여했다.

박 교육장은 학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강한 의지와 협동심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히말라야 트레킹 꿈 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신안교육지원과장으로 근무하며 기초·기본학력 다중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및 생태전환을 위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추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지역연계 학교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박은아 교육장은 부임사를 통해 ▲학령 인구 감소에 대비한 학교간, 학령간, 지역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AI와 공존하는 시대에서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 ▲지역교육혁신·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박 교육장은 “신안교육의 미래는 지금에 달려있다"면서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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