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연수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 시간과 장소 제약 탓 실질적인 연수 효과 감소
온라인·혼합형 연수, 주말 및 방과 후 연수 도입 등 운영 방식 개선 제안
초·중등 외국어(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학 중 연수 운영이 학교 학사일정과 맞물려 교사들의 참여도가 낮아 실효성 있는 연수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18일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현재 대부분의 교원연수가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고 실질적인 연수 효과도 떨어진다”며 “연수 운영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교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연수의 실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교총이 2022년 실시한 ‘교원 의무연수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교원들에게 매년 부과되는 20여 가지의 의무연수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실효성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교원들은 과도하고 형식적인 연수로 인해 업무 가중이 심화되며,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온라인 연수 확대 ▲주말 및 방과 후 연수 도입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 시행 ▲혼합형(온·오프라인) 연수 운영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교원의 연수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연수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태 의원은 “교육원에서도 기존의 집합교육 위주 연수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수 형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원연수 개선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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