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자 전남도의원, 야간·방학등 학교,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 높여야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학생간 학력 격차로 이어질까 우려
전남도교육청이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의 교육을 위해 교통 편익 증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혜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 사진)은 지난 10일 2022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도교육청에서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위해 에듀버스·에듀택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는 오직 통학만을 위한 사업"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이어 “가정에 마땅한 학습공간이 없는 시골 학생들은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거나 도서관을 찾아야 하는데 정규 수업 시간이 지나거나 방학이 되면 이같은 교육시설 이용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골 학생과 도시 학생의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학생간 학력 격차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며 “도교육청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100원 택시 사업을 벤치마킹해 교육을 위한 학생 이동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교통 편익 증진 사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 아이를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골 지역 학생의 재능 개발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의회, 교육청, 지자체, 주민 등 지역사회가 나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혜자 의원은 도교육청과 전남대간 지역인재 육성 협력사업 추진,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전남교육의 현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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