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완도청년연합회 '학생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통해 12개 읍·면 청년회 힘모아 학생들의 행복한 삶 돕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학생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지난 9일 완도군청년연합회와  완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장필 완도교육장, 정희수 완도군청년연합회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취약계층 학생의 생활 밀착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며 관찰과 상담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완도군청년연합회와 함께 빈틈 없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있는 완도를 살기 좋은 완도, 행복한 완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수 완도군청년연합회장은 “12개 읍·면 청년회가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지원을 받아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