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보성공공도서관, 이용자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재구성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이 전라남도교육청 소규모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내 유휴 및 활용도가 낮은 3곳의 공간을 재구해 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65일, 24시 우리 곁의 도서관 '365도서관'
코로나 시대, 이용자들의 자료 이용 편의를 위해 도서관 외부 공간을 활용한 365도서관 코너를 조성했다. 연중무휴로 내부에 비치된 스마트 도서 예약 대출기, 자료 자동 반납기, 수동 자료 반납함, 오디오북 키오스크 등으로 자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 힐링 및 커뮤니티 공간 '도시락존' 
도서관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이용자들을 위해 1층 빈 공간을 활용해 간식 및 식사 공간을 구성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반영하여 내부에는 칸막이와 환기 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정보교류와 소통 위한 문화사랑방 '문화행사실3'
지하 1층 창고를 개조해 지역의 쉼터 공간 문화행사실3을 조성했다. 학부모 및 지역민의 소통 공간으로 독서･학습 동아리 대관 및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시 활용하고 있다. 

김순희 관장은 “교육 현장에서 공간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소규모지만 기존 비효율적인 공간을 재구조화해 이용자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앞으로도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