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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작은학교" 장성 동화초등학교가 일냈다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1. 4. 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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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재교육개발원 선발시험에서 5학년 1, 2등 차지
호남권 미래세대 에너지 독서 프리젠테이션대회 대상 수상

똑똑한 작은학교, 동화초(교장 선효남)가 잇따라 큰일을 해내 지역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동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5명인 소규모학교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전교생이 꾸준히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두드림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마을학교 공부방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결과 2021학년도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장성영재교육 선발시험에서 5,6학년 5명이 합격한 것은 물론 1등과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겨울방학 중 열린 한국수력원자력과 아시아문화콘텐츠 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한 호남권 미래세대 에너지 독서 프리젠테이션 대회에서는 동화초 ‘책 세계’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영재선발시험에 참가했던 5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1, 2등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동화초 학생들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권 미래세대 에너지 독서 프리젠테이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문화가정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버벅댔는데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꾸준히 연습한 결과 자신감을 갖고 설명할 수 있었다”며 “대상을 차지하고 많은 상금도 받아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해  엄마께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효남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한가족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협력해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 좋은 소문으로 이어져 선한 영향력이 발휘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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