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다양한 활동 모습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준비
학급운영, 현장체험학습, 학생자치, 전문적학습 공동체 연수 각종 실무 체득
“제가 왜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지, 이번 실습을 통해 그 이유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다시 한 달 전으로 돌아가도 꼭 나주초를 선택해 실습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나주초등학교(교장 송춘달)는 광주교육대학교(이하 광주교대) 4학년 학생 26명과 함께하는 교육실습(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 바로 현장에 나와 교단에 서게 될 광주교대 4학년 학생들을 위해 나주초등학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4주간 운영했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나주초 교사들은 자신의 역량을 쏟아 각 과목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기술을 매 수업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고 학급운영, 현장체험학습, 학생자치, 전문적학습 공동체 연수 등 예비교사로써 갖춰야 할 각종 실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매일 이뤄지는 다양한 주제 협의 시간을 통해 교생들의 교육현장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지도교사와 실습생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두번의 교생 공개수업은 교육실습생 모두가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자신이 가진 수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용고시 수업실연을 대비한 수업실기 능력 평가 및 피드백을 진행해 교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 박윤자 교육장의 특별 초청 강의를 통해 미래 교육의 주인공이 될 광주교대의 실습생들을 격려하고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교생 대표인 김민경(광주교대 실과교육과 4학년) 교육 실습생은 “수업의 공을 아이들에게 던져주라는 조언을 마음에 품고 간다. 선생님들의 희노애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실습이었다. 다시 돌아가도 저는 단연코 나주초를 선택해 실습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춘달 교장은 “훗날 동료교사로 만날 교육실습생들을 배움을 나누는 교사의 눈으로 바라봤다. 배움에의 열의가 넘치는 교육실습생과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하는 지도교사들의 노력이 함께 빛을 발한 의미 있는 실습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내실 있게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주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상설교육실습학교로 연 3회 교육 실습을 진행하며 예비교사와 현장교사의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도 치밀하게 준비된 운영을 통해 교육실습생에게 현장감 있는 실습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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