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 8일 시행 방학중 급식추진 성명
'반노동 교육감, 노동조건 악화, 여전한 일방추진 이정선 교육감 규탄'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8일 일선학교에 ‘2022년도 여름방학중 학교급식 추진 계획’ 공문을 시행한 가운데 11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가 이정선 교육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노동의 주체인 노동자들의 대표인 노동조합과는 아무런 합의가 없는 일방적인 공문 시행이자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공문내용의 본질은 노동시간을 늘리고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주5일제를 넘어 주4일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52시간제를 쟁취하기 위해 싸워온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늘리고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공문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들의 근로조건 차별을 부추기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의 진심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면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통해 단결된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려고 만든 대중조직을 무시한 채 개별 근로계약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분란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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