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토속 사투리 구사여부, 이야기 줄거리 짜임새, 자기고장 일상용어 구사 여부
초임 공무원으로 발령받아 시댁에서 시부모와 함께 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소개
김인자 전 전남교육청 사무관(사진)이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원이 주최한 제2회 전라도사투리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북구문화원은 6월 10일,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에 김인자, 최우수상에 나정임·박인순씨가 각각 수상됐다고 밝혔다.
우리지역에서 사용하는 전라도 고유의 토속말인 사투리를 보존하고 지역의 특징을 살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 정확한 토속 사투리 구사여부 ▲이야기 줄거리의 짜임새 ▲ 자기고장의 일상용어 구사 여부와 함께 발음과 태도 등 연기력도 심사했다.
김 전 사무관은 초임 공무원으로 발령받아 시댁에서 시부모와 함께 살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어매 아버지의 망태사랑 이야그'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해냈다. 특히 시아버지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술에 대한 에피소드와 며느리의 시아버지 사랑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순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정년 퇴임한 김인자 사무관은 37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며 첫 작품집 ‘내일의 창을 열며’(삼남교육출판사)를 출간한 바 있다. 또 김 전 사무관은 한동호 전 전남도교육청 재무과장과 부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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