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임상병리학과 학생-교수-산업체 참여
비브리닥터 배양기 비브리오 자가검사 키트 ‘비브리 닥터’ 선 봬
“매년 여름철 비브리오 균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이번에 동강대 학생과 교수, 가족회사가 함께 개발한 ‘비브리 닥터’는 전문가가 아닌 어민, 일반인들이 쉽게 비브리오균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생과 교수, 산업체가 함께 누구나 손쉽게 비브리오 검사를 할 수 있는 자가검사 키트를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동강대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비브리오 자가검사 키트인 ‘비브리 닥터’를 특허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임상병리학과 학생과 교수가 가족회사인 센피스(대표 김태식)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섰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다. 동강대는 임상병리학과 김원중, 조정화(이상 2년),이혜민(1년) 씨와 허지혜, 박상묵, 김윤식, 이선경 교수가 참여했다.
‘비브리 닥터’는 튜브 끝을 잘라 어패류에 접촉시킨 뒤 배양하면 균이 있을 경우 튜브 색이 변하게 된다. 동강대 임상병리학과 허지혜 교수는 “그동안 진단검사 목적으로 비브리오균 검사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이번에 개발한 ‘비브리 닥터’는 현장에서 검사실로 검체를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비브리오과에 포함되는 모든 균 존재 유무를 한 번에 알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가족회사 센피스는 전국 어패류양식장과 횟집 등에 ‘비브리 닥터’ 총 1만개를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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