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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전남대 후기학위수여식 ‘자유롭고 당당한 전남대인’ 당부

대학

by 호남교육신문 2022. 8. 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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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181명, 석사 413명, 박사 139명 등 1,733여명 배출

 

전남대학교가 8월 26일 오전 교내 민주마루(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181명, 석사 413명, 박사 139명 등 모두 1,733여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가족, 친지, 선후배 등 1천 명 가량이 식장과 대강당 앞 광장, 도서관 앞 5.18 광장 등에서 축하꽃다발을 주고받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코로나-19로 실종됐던 예전의 졸업식 분위기를 다시 연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서혜린 학생(경영대학) 등 학부와 대학원생 78명이 성적우수상을, 박성광 학생(정책대학원)이 공로상을, 그리고 김건욱 학생(문화사회과학대학)이 총장명예학생 증서를 각각 수여받았다. 또 박근호 학생(공학대학) 등 3명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정성택 총장은 고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대학생활의 절반을 코로나-19에 빼앗기다시피 했지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거뜬하게 이겨낸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이처럼 우리는 외부의 위협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변혁으로 승부하며 역사를 일구고 시대가치를 창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해서는 진실해야 하고, 정의로워야 하며, 용기를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문과 지역민들에게 “오늘 여러분 곁으로 내보내는 졸업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큰 아량으로 품어주셔서 우리 사회와 국가의 동량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조성희 총동창회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그동안 대학에서 연구하고 배웠던 학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에 섰다”며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해 내고, ‘자유롭고 당당한 전남대인’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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