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충원, 학부모 자원봉사제 개선돼야
전남학교 820교 중 134교에만 사서교사 근무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 사진)이 지난 8일 나주 등 8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도서관 운영 혁신을 요청했다.
박형대 의원은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부족해 정상적인 운영이 안되고 있다”며 “사서교사를 대신해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학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도서관운영 실태를 적했다.
또한 “학교도서관의 공백상태에 대해 사서교사 충원 등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부모의 자원봉사에 의존하는 방식을 넘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남교육청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서교사는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하고 있으며, 전남학교 820교 중 134교에만 사서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최광희 강진교육장은 “학부모들도 모두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봉사수당도 적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할 학부모 모집이 힘들어 학교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박형대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학교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조례 제정 및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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