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부영여고 정병영 교감·박상식 부장 3월 3일 등교지도중
교통안전 자원봉사 하다 쓰러진 할아버지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부영여자고등학교 정병영 교감과 박상식 안전생활부장이 지난 3월 3일 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자원봉사를 하다 쓰러진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
6일 부영여고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금요일 아침 8시경 등교지도중이던 부영여자고등학교 교감과 안전생활부장이 교문에서 학생 등교맞이를 하던 중 근처에서 교통안전 자원봉사를 하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갔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기도를 확보한 후 심폐소생술을 교대로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특히 매년 학교에서 실시 했던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활 속 위기의 순간에서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박상식 안전생활부장은 “무엇보다 어르신이 의식을 차리셔서 정말 다행이다”면서 "처음 10분 동안 할아버지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긴장됐지만 며칠 전 배웠던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에 매뉴얼대로 대응 할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 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영 교감도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명환 교장은 “교직원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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