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흥우주항공축제 빛나는 조연' 우·사·연 활동 눈길

기획

by 호남교육신문 2023. 4. 24. 19:36

본문

728x90
반응형

전라남도 우주사랑연구회 '2023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전라남도 과학축전 참여'
'모형 로켓 만들기', '전자기력 발사체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총 20여 부스 운영
창립 17주년 신어경 녹동고 교장 포함해 총 56명의 전남 초·중등 교사 자발 모인 연구회

전라남도 우주사랑연구회(회장 신어경)가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치러진 '고흥우주항공축제' 행사에 참여해 전라남도 우주항공과학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는 2022년 누리호 2차 시험 발사 성공에 힘입어 국민들의 큰 관심과 지역민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전라남도 과학축전 역시도 동시에 개최돼 전남 초·중·고등학교와 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현재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전라남도 우주사랑연구회(이하 우사연)는 '모형 로켓 만들기', '전자기력 발사체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총 20여 개에 달하는 우주항공과학 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과학 교육을 선도하는 연구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연구회, 기관, 단체 중 전문적인 우주항공과학 부스를 가장 많이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우사연이 운영하는 부스를 체험한 도내 영재교육원 소속 한 학생은 "누리호를 보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는데, 학교에서는 못 해봤던 우주항공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에서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도 "자녀가 로켓에 관심이 많은데, 먼 길이었지만 즐겁게 꿈과 관련된 체험을 하는 것 같아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교과연구회로 시작해 2006년 고흥하늘사랑연구회를 전신으로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이한 우사연은 회장인 신어경 녹동고등학교 교장을 포함해 총 56명의 전라남도 초·중등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연구회다.

우사연은 우주항공교육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고흥군과 협력해 '우주항공경진대회', '중·고등학생 우주항공진로 멘토링', '우주항공 과학캠프' 등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같은 열정과 헌신을 인정받아 우사연은 지역 우주항공과학 교육을 선도하는 연구회로 지역민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교육공동체로 발돋움했다.

이번 우사연의 교육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우주사랑연구회 신어경 회장(녹동고등학교 교장) 은 "우주항공과학 발전은 범인류적 사명"이라며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원대한 목표에 발맞춰 본 연구회도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사연은 누리호 3차 시험 발사를 앞두고 올해도 다양한 우주항공과학 교육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