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 예비교사와 ‘수업 나눔 활동’ 성료

전문적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 실시
‘공개 수업’과 예비교사 ‘교육실습' 연계 운영

동일미래과학고가 지난 17~28일 지역사회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업 나눔 활동’을 성료했다. 30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수업 나눔 활동’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공개 수업’과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을 연계해 운영됐다.

동일미래과학고 교사 21명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전자회로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래밍 ▲미용의 기초 ▲피부미용 ▲헤어미용 등 21과목에 대한 ‘수업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등교 및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 속 예비교사들은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해 현직 교사들의 수업 개선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수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직 교사의 지도하에 직접 원격수업을 시연하는 등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원격수업을 직접 시연한 남부대 4학년 이윤서 예비교사는 “코로나19로 학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교육계의 최근 화두인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과 통신 기술을 접목해 볼 수 있었던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동일미래과학고 안영훈 교사는 “이번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해 예비교사들과 함께 수업 주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의견 나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도 각자의 수업을 성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