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다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 기자회견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공간 확보와 교원 증원 등 요구
전교조 광주지부와 전남지부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유치원 14명) 법제화'와 '10만 입법 청원'에 돌입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전남지부는 1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라는 재난이 언제 종식될지, 앞으로 또 어떤 재난이 우리에게 닥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 학급당 인원을 35명까지 낮춘 경험이 있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나도록 교실은 제자리에 멈춰 있다"면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질 높은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흥미와 학습 수준에 주목하며 모든 학생을 배움에서 소외시키지 않고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낙인효과 없이 이끌어 주기 위해서도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코로나로 심화된 교육불평등은 양질의 공교육으로 회복해야 한다"면서 "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통해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국회와 정부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연내 법제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통해 안전하고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공간 확보와 교원 증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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