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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인재 양성 요람 '해룡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성료'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4. 4.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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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중 출신 조인철 국회의원 당선인,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참석
장은영 박원종·오미화 도의원, 해룡고 출신 장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참석
해룡고 전현직 동문교사·전현직 교직원 장학금, 지역사회 기업·기관 재직 해룡 동문들 장학금 전달

 

해룡고등학교가 지난 26일 오전 교내 창의융합라운지 및 면학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룡고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권재홍 학교법인 해룡학원 설립자, 김선명 해룡학원 이사장, 강대홍 해룡중고 총동문회장, 전현직 교직원, 재학생, 동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해룡중 출신 조인철 국회의원 당선인,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및 영광군의원, 장은영 박원종 오미화 도의원, 해룡고 출신 장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최헌규 한수원 한빛본부 본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권재홍 설립자는 초창기 동문들에게 열악한 교육환경속에 개교했던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小流成海, 魚變成龍” 눈부신 발전을 이끈 학교 구성원들과 교직원들의 정성에 감사함을 표하며 또 다른 50년 새 역사 창조를 당부했다. 

김선명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룡고가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영광의 모든 민학관(民學官)이 합력해서 이룩한 결과”라며 “지나온 50년의 나이테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써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룡중 출신 조인철 국회의원 당선자는 “재학 당시 건물 두 개 뿐이었던 학교가 중학교, 고등학교의 큰 캠퍼스 형태로 비약적인 발전했다”며 “선거 기간 동안 해룡동문의 뜨거운 열정과 협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해룡고 출신 장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 판사임용 시절 부터 변호사 활동까지 해룡고와 늘 함께했고, 새로운 자체발광(自體發光) 50년 역사 창조의 숙제를 동문들과 함께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교 50주년 현판식, 학생 합창단 공연, 학생들이 제작한 50주년 기념영상 시청, 55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 전현직 동문회장단에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해룡고 전현직 동문교사와 교직원들은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영광군청 공무원의 해룡동문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본부 해룡동문회, 광주·전남 해룡골프동호회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업 및 기관, 단체들 또한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1974년 개교한 해룡고등학교는 50년간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참되고 슬기로운 사람, 노력하고 봉사하는 사람’을 교훈으로 삼은 해룡고등학교는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로 자리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3명, 의학계열 16명 등의 우수한 진학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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