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조리과학고 '요리경연대회 출전 실력 검증받아'

요리전시 2팀(2인1조)과 제과전시 1팀(2인1조) 출전해3팀 모두 금상과 총장상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곡성군 교육지원사업 운영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유성우)가 지난 5월 18일~19일까지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조리실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목포과학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대회에서 전남조리과학고 학생들은 학생분야 요리전시 2팀(2인1조)과 제과전시 1팀(2인1조)이 출전해 3팀 모두 금상(금메달)과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시와 라이브 경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순위를 통한 수상이 아닌 각 작품과 실력에 따른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통해 금상(금메달), 은상(은메달), 동상(동메달)이 결정됐다. 또, 학생분야에서는 주관기관(목포과학대학교) 총장상을 추가로 시상했다.

전남조리과학고 학생들은 요리전시 분야에 ‘가금류를 이용한 주 요리 포함 2코스요리’와 ‘생선류를 이용한 주 요리 포함 2코스요리’ 주제로 출전했으며 제과전시는 슈가크레프트 분야의 작품을 만들어 출전했다.

수상 학생들은 "전시작품을 통해 성장 도달도를 평가받고, 다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배워나갈 의지와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성호 지도교사는 “규모가 큰 대회는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돼 준비와 참여가 불가능에 가까운게 현실이다. 이번 대회처럼 지역에서 경쟁이 아닌 실력 성장을 위한 경연의 장이 활성화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우 교장은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 수상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사회인 곡성군과 함께 전남조리과학고 교육이 융합해 상생하는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준높은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는 2024.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2024.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2024. 곡성군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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