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남악고 학생들 '세계적 석학 폴 킴과 대화 준비 집중'

‘교육의 미래, 티칭에서 코칭’이라는 주제 세계의 석학 ‘폴 킴’ 강연후 질문

교육의 본질, 공공선 향한 교육과 자기 계발을 지향하는 교육,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와 개선 방향 공부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영일) 학생들이 오는 5월 31일 ‘2024.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도모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날 스탠퍼드대 부학장이자 최고 기술책임자인 폴 킴과 대화를 위해 그의 저서를 탐독하고 있다.  

 

남악고 1,2학년 학생들도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체험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학년 학생 중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학생 대표 열 명은 5월 31일 오전에 예정된 ‘세계 석학과 전남 학생, 글로컬 미래교육을 논하다’라는 주제의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교육의 미래, 티칭에서 코칭’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폴 킴’의 강연이 이뤄지며, 강연 직후 사전 질문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에 관한 유의미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악고 학생 대표 열 명은 콘퍼런스에 참여하기 한 달 전부터 우리나라 교육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도서를 탐독한 뒤 스스로 질문지를 만들어 상호 토론하는 교육활동인 ‘미래 교육 독서 마라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에서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서로 질문하고 토의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교육의 본질, 글로컬 미래 교육의 성격과 특징, 공공선을 향한 교육과 자기 계발을 지향하는 교육,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와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소통을 통해 미래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 콘퍼런스는 미래의 교육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역량을 배우고 글로컬 교육에 대한 통찰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일 교장은 "이번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에서 세계의 석학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교육자로 성장할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5월 31일 남악고 1,2학년 학생들은 여수에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를 키우는 글로컬 미래 교육을 구현할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가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실시간 속보 교육정론 호남교육신문 Since 1986.3.9
https://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