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관악연구회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여행 호응'

신안흑산중학교 등 신안관내 초∙중∙고등학교 방문
목포대 음악과 김철웅 교수, 가곡과 이탈리아 칸쵸네 프로그램 소개

 

사단법인 전남관악연구회(회장 조재문)가 전남교육청 및 신안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신안흑산중학교 등 신안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해설과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전남관악연구회는 클라리넷, 트럼펫, 색소폰등 다양한 관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목포대학교 음악과 김철웅교수의 우리가곡과 이탈리아 칸쵸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설과 함께 연주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관악연구회에서는 평소에는 주간보호센터 및 요양병원등을 찾아 음악으로 위로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신안의 도서지역에서 흔히 접해보지 못한 챔버브라스벤드 음악으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클래식, 동요, 가곡, 민요, 가요등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신안흑산중학교 오창주 교장은 "이번 연주회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다. 전남관악연구회에 감사드리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관악연구회 조재문 회장은 “학생들이 해설이 있는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서지역 학생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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