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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윤석열 탄핵안 가결…광주·전남교육감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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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남교육신문 2024. 12.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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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본회의서 표결…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 3명, 무효 8명
이정선 광주교육감 "5·18정신 토대,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키워낼 것"
김대중 전남교육감 "헌법 절차에 따라 평화롭게 진행 세계적으로 자랑스런 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와 권한행사가 모두 중지됐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에 나섰다. 재적 300명 중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 3명, 무효 8명으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와 관련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 사진)도 개인 SNS를 통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5·18의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광주시민과 온 국민이 함께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K-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규정했다.

이이 이 교육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더 공고해지고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을 비롯한 학교 현장 교육이 흔들림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광주교육은 앞으로도 5·18정신의 토대위에 우리 아이들을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다시는 이 땅에서 5·18의 아픔과 12·3 비상계엄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초를 탄탄히 하겠다"며 "이번 시국이 안정화 되고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때까지 저는 광주시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SNS를 통해 "국회의 탄핵 결정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여러모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민주주의와 헌법이 살아 숨 쉬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국민과 국회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지극히 평화롭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이 사건에 대해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대화하고 집회 현장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절차도 헌법기관들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오롯이 반영되는 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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