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전국 15개 시도교육감 '기일내 구성과 출범 기대' 환영문
교육과정 개정 및 정책수립과정에 교육계 의견 수렴 거쳐야
국가교육위원회의 원만한 출범과 힘 있는 운영 위해 적극 협력

전국 15개 시도교육감들은 5일, 지난 7월 1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앞으로 국가교육위원회가 정해진 기일내 원활하게 구성돼 힘있게 출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이 수립돼 안정적이고 일관성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것"이라며 "미래의 교육과정 개정 및 정책수립과정에 국민들과 교육주체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출범전까지 준비과정에서도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적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이런 과제들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가 국민들과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백년대계의 올바른 대책을 수립해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제정이 대한민국 교육의 획기적인 전환과 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분권이 최대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