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광주교대부설초, 호남권·전국교대 최초 IB월드스쿨 인증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전경.

 

철학, 조직, 교육과정 세 영역 관련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 구비 필요
학생주도 탐구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가르치지 않는 IB내일교실’ 운영

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 이하 광주교대)는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교장 정종문, 이하 광주부설초)가 지난 1월 20일 호남권 및 전국교대부설초 최초로 IB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IB월드스쿨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철학, 조직, 교육과정 세 영역과 관련해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을 갖추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탐구 중심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 광주교대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써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교육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와 목적을 되=찾기 위해 광주부설초와 IB PYP를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IB PYP 교사역량 강화 및 학생 주도성을 발휘하는 교육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광주부설초는 그동안 학생주도 탐구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가르치지 않는 IB내일교실’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IB월드스쿨 공식 지정으로 광주교대는 지역 교육 선도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 광주부설초는 글로벌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공신력을 획득했다.

광주부설초 정종문 교장은 "이번 IB월드스쿨 인증은 광주부설초의 교육 철학과 방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은 “광주부설초의 IB 월드스쿨(PYP) 인증 획득은 학생 중심의 탐구 수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노력과 광주교대의 지원이 만든 값진 성과다. 광주교대는 미래 교육의 허브로서 책임감을 갖고 한국형 IB모델 구축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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