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병영상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 실천 앞장 '눈길'

강진청자로타리클럽 인터랙트 클럽에 가입 봉사활동 및 국제교류 지원
지역사회 품은 독서인문교육,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참여 및 수익금 기부

지난 14일 강진읍 로타리클럽 회관에서 진행된 터랙트 클럽 창립총회에 병영상업고등학교(교장 전성아)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병영상업고등학교 9명의 인터랙트 회원들은 지역사회 봉사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고, 양지애 총재는 인터랙트 창립을 축하하는 의미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어 병영상고 동문인 김길남 위원장도 인터랙트 운영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며 병영상고 인터랙트 꿈나무 회원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이어 손지환 회장은 인터랙트 클럽 창립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로타리 벽시계를 선물했으며, 양지애 총재 등 로타리 임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축사와 함께 창립총회가 마무리됐다.

앞으로 병영상고 인터랙트 클럽은 강진청자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하고 베푸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병영상업고등학교는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왔다.

‘지역사회를 품은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통해 ‘하멜기념관’과 ‘영랑생가’를 방문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 또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는 다육이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교내 축제 바자회 수익금 및 학교 카페 수익금도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교육의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교과서 속에만 머무르는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 숨쉬는 공동체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손지환 회장은 “청자클럽은 병영상고 인터랙트 클럽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임에서 봉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고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아 교장은 “병영상고 인터랙트 클럽 창립을 지원해주신 청자클럽 손지환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병영상고 학생들이 인터랙트 클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제 교류를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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