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전남도의원, 전통 예술교육 활성화 촉구·체계적 교육 지원 필요
지역 명창과 연계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 안정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판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목포와 진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예술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목포는 1950년대부터 국가지정 문화재 명창을 다수 배출한 지역이지만,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아 판소리 명맥 단절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도 국악고에서 판소리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전국적인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 명창과 연계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소리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악 교육 인프라를 갖춘 울산과 창원에는 전국에서 교육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반면, 전남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박현숙 의원은 “도교육청 차원에서 판소리 교육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철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역내 국악 교육기관과 협력해 판소리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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