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5년 미만 초임 초등교사 중 약 60% 정년까지 재직할 의향 없어
세대별 특성 반영 맞춤형 연수 개발, 교직원간 소통과 공감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대한민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명예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3월 18일 열린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직원 연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5년 미만의 초임 초등교사 중 약 60%가 정년까지 재직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미래 학교 교육의 주축이 될 저년차 교사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박원종 의원은 “현재 연수원의 연수가 교사의 기술적 역량 강화에만 집중돼 정작 교사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기회는 부족하다”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개발하고, 교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연수원이 단순한 기술 연수 기관을 넘어 교사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심리적 안식처’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인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기대 변화로 정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대별 맞춤형 연수를 위해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수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원종 의원은 “연수원이 교직원들에게 ‘내 고향 같은’ 따뜻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의지할 수 있는 연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수 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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