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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중, 나도 작가 ‘나만의 책 만들기’ 출판기념회 성황이뤄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1. 10. 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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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6개월간 시, 그림(웹툰), 동화(소설) 분야 전문작가의 1:1 지도
이야기 구상하고, 그림, 채색 과정 거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 출간'

영광중학교(교장 최원식)가 10월 26일 ‘나도 작가랍니다! 나만 의 책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영광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르고 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시, 그림(웹툰), 동화(소설) 분야에서 전문작가의 1:1 지도하에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 채색 등의 과정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학생,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7교시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자신의 책 직접 소개하기, 전문 작가들과의 대화, 책 증정, 사인회, 기념 촬영, 떡 나누기 행사와 책을 만들 때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자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구의 여신’을 출간한 1학년 최선웅 학생은 "저는 어렸을적 그림동화가 떠올라 동화분야를 선택했는데 이런 기회에 책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야기를 구성하고 색칠하는 과정이 좀 힘들긴 했지만 작가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제가 만든 책을 보니 뿌듯하고 우리가 보는 책과 같은 모습으로 만나보니 괜히 두근거리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최후의 인간’을 출간한 마민재 학생은 "작가가 된다는 것이 처음에는 막연하고 두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점점 흥미 있었고, 자랑스러웠으며 제가 처음 만든 책이니만큼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식 교장은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준 영광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전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용기있게 도전하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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