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년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광주시교육청 탈락
정무창 의원, 안일하게 대처 '시교육청 보완 후 22년 1월 재의뢰'
광주시교육청이 자연과학고 부지에 2025년 0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칭)광주AI교육연구원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탈락했다.
11월 8일 열린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의원(사진, 광산2·교육문화위원회)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아주 어려운 상황인데 시교육청이 광주AI교육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의뢰한 (가칭)광주AI교육연구원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 결과에서 10월 29일 재검토 결정을 통보 받았다.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보면 ▲AI교육원의 기능 및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설립계획 재검토 ▲도시계획 관련 사항(용도, 지번분할, 지목)확정 후 추진 ▲기존 시설 활용계획 구체화 등 세 가지 항목에서 재검토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자체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11월 말 중앙투자심사(재의뢰 심사) 의뢰서를 제출하고 22년 1월 말 중앙투자심사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정무창 의원은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탈락했지만 광주지역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인공지능(AI) 관련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광주AI교육연구원(가칭)이 설립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이 자연과학고 부지에 구상 중인 광주AI교육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등 모두 470(용지비 92·공사비 3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관련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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