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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동아리 '백혈병 환아 돕기 앞장 훈훈'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1. 11. 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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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경영과 후계농 동아리 ‘행복은 옥수수수’ 학생들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농산물 지역 사회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와
후원금과 함께 헌혈증도 전달' 연말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학생들이 지난 11월 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아주 특별한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친환경축산경영과 후계농 동아리 ‘행복은 옥수수수’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으로 지난 한 학기 동안 정성으로 길러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사회에 판매한 수익금이다.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농업으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알게됐다. 특히 소아암 환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동아리 활동의 취지를 구현하는데도 맞춤한 일이라 판단하고 학생들과 협의를 거쳐 후원을 결정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씨를 뿌리고 작물을 키우고 계란을 생산하면서 농업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면서 "한 학기 동안 땀으로 일군 결실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친환경축산경영과 학생들의 귀하고 소중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원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다는 경험을 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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