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도청 국장, 국회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역임
전교조 출신들과 교수군, 전현직 교육장 등 10명 거론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사진)이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박 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교수생활 20년, 도청 국장 3년, 교육상임위원회 국회의원 4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3년을 거쳐 교육전문가로 평생 쌓은 노하우와 비전을 광주 어린들, 청소년,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주는데 기여하기 위해 광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는 소명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광주사람 박혜자, 광주의 아들 딸들이 설움없는 미래를 살도록 헌신할 박혜자를 응원해 달라"면서 "모든 열정과 교육전문가로 쌓은 노하우를 광주 청춘들의 미래를 위해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임기 만료 4개월여를 앞두고 사퇴한 박 원장은 내년 6월 치러지는 광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지난 2019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에 취임해 유치원 에듀파인도입과 원격수업 플랫폼 ‘e학습터’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했다. 기존 e학습터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고도화시켜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수 있는 원격 수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내년 6월 광주교육감 선거는 장휘국 교육감이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박혜자 원장을 비롯해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최영태 전 전남대 인문대 학장, 김홍식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박주정 현 광주서부교육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또 전교조 출신으로는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과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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