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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命中), 다시초 미래 꼬마 궁사 당찬 활시위' 눈길

우리학교 만세

by 호남교육신문 2021. 12.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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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시초, 온기로 가득찬 활쏘기 및 전통놀이 현장 후끈 달아올라
겨울 특색교육 일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겨울치기 행사' 성료

지난 12월 6일(월)~7일(화) 나주 다시면 일대가 학생들의 함박웃음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다시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겨울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겨울치기 행사 때문.

이번 행사는 첫 날 김판용 명인(전남 민속연 보존회장)과 함께하는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순정마을학교 강사와 함께하는 전통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은 직접 전통놀이 도구들을 만들어 보며,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과학적인 원리를 접목시키는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다.

대회에 참여한 황석범(5학년)학생은 “평소 연이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보고 날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한슬(4학년)학생은 “이번 올림픽에서 안산 선수가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제가 실제로 활을 쏴볼 줄 몰랐다. 직접 대나무를 가지고 활을 만들고 화살을 과녁판에 명중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6발 중에 3발이나 명중시켰다. 미래에 안산선수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양 다시초 교장은 “요즘 전통놀이들이 많이 사장되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학교의 사계절테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의 것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뜻깊고 우리 고장에서 이러한 체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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