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토요일’과 ‘비만탈출 자전거 교실 운영 ’2개 프로그램 주제 발표
참여학생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 PPT와 보고서 작성하고 발표해
여수진남초등학교(교장 김옥란)가 12월 7일, 지난 1년 동안 마을 체험 프로그램 참여 결과를 공유하는 ‘2021 건강체력 go! 마을체험 프로그램 보고서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교내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산책하는 토요일’과 ‘비만탈출 자전거 교실 운영 ’2개의 프로그램에 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여수진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서 PPT와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비만탈출 자전거 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자전거 안전 이용 습득을 위한 이론 수업 1시간, 교내 자전거 실습 5시간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신청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수 공영 자전거(여수랑 자전거)를 이용한 마을 자전거길 탐방을 총 3회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교통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며 진행된 이번 마을 자전거길 탐방은 여수진남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만성리까지 이뤄졌다. 바다가 펼쳐지는 장관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5학년 문희진 학생은“처음에 자전거를 배울 때는 중심을 못 잡고 넘어져서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 재미있고 뿌듯했다”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자전거를 타니 너무 즐거웠고 자전거길을 완주하고 먹은 핫도그와 소고기 초밥은 너무 맛있었다”고 행복해했다.
산책하는 토요일은 교내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마을 수원지와 등산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두 차례 실시된 봉화산과 구봉산 탐방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혁신학교 마을 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호순 학부모회장은 “우선 학교에서 자녀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올라갈 때 처음에는 힘들어했는데 나중에는 서로 가방도 들어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에게 인내를 통해 얻는 성취감과 더불어 서로 간의 배려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마워했다.
방과후 시간에 비만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등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김옥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아이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교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로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자치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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